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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로를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작성자 postershop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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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03-02 1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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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7

서로를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우리가 예뻐서 예쁜 게 아니고, 예쁘다고 말해줘서 예쁜 거다.

얼마 전 읽은 존경하는 분의 글.

아름다움의 출발점이야 저마다 모양이 다르겠지만 결국 서로에게 닿아야 도착이고, 그제야 아름다움의 완주라는 것을 쉽게 말해주셨다.

아, 예쁘다는 마음은 복잡하지 않고 올곧아서 좋다. 예뻐하는 마음에는 다른 단어들을 구태여 붙이지 않아도 된다.

예쁜 네 목소리, 예쁜 네 손. 예쁜 생각, 예쁜 말들. 참 예쁘다.

예뻐하는 마음이 참 단순하게도 생겨서 네 어디가 예쁜지 물어봐도 하릴없이 웃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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