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편지 읽기

편지 읽기

편지를 읽어주세요.

게시판 상세
제목 저녁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금성을 좋아했다.
작성자 postershop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03-02 15:30:0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3

저녁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금성을 좋아했다.

긴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는 양, 항상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저 작은 점.

작은 파도에도 쉽게 흔들리는 사람에게 길잡이가 필요했기

때문일까.

이제는 적어도 한 사람에게 만큼은

금성 같은 존재가 되기를 상상한다.

아주 밝지는 않지만, 찾고자 하면

언제든 알아볼 수 있을 만큼은 빛나고 싶다.

계절과 달력 앞에 흔들리지 않는 저 별을 닮아야 한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